안재욱. (사진 = 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배우 안재욱이 과거 미국 여행 중 갑작스럽게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았던 경험과 당시 거액의 병원비를 부담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안재욱은 2026년 6월 15일 방송된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201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 도중 예상치 못한 급성 뇌출혈 증세로 응급 상황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특별한 두통 증상이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쓰러졌으며, 당시 미혼이었던 만큼 부모의 동의를 거쳐 약 5시간에 걸친 긴급 뇌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료 이후 발생한 의료비 부담도 함께 전했다. 안재욱에 따르면 당시 미국 병원으로부터 약 50만 달러, 한화로 약 5억 원 규모의 비용이 청구됐으며, 이후 의료 전문 변호사와 2년 넘게 협의를 진행한 끝에 1억 원대 수준으로 조정해 최종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해 “우선 치료를 진행한 뒤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하며, 긴 치료 과정과 비용 문제를 함께 겪었다고 회상했다.
안재욱은 힘든 시기를 극복한 뒤 현재의 삶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수술 이후 몇 년이 지나 배우자인 최현주를 만나 결혼하고 자녀를 얻었다며 “삶을 다시 선물받은 것 같아 천만다행”이라는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