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주요 3대 지수 모두 강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77포인트(0.92%) 오른 5만1671.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83포인트(1.65%) 상승한 7554.2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95.10포인트(3.07%) 급등한 2만6683.94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란 정권이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16번째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했으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한 반등세가 나타났다.
다만 종전 합의의 구체적인 이행 과정과 향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은 후속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다.